19세기 미국을 뒤흔든 의사이자 마술 같은 최면술사 로버트 콜리어
19세기 의사였던 로버트 콜리어는 당시 최첨단 과학으로 믿어졌던 골상학과 최면술을 퍼뜨리며 대중을 열광시킨 인물입니다. 그는 의학적 지식을 활용해 인간의 정신을 지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북미 전역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로버트 콜리어는 의사 면허를 가졌음에도 당시 유행하던 골상학이나 최면술 같은 유사 과학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그는 강의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의 두개골 모양으로 성격을 파악하고 최면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비록 오늘날 그의 이런 시도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신선하고 파격적인 지적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당대의 지식인들이 과학과 미신 사이에서 얼마나 혼란스러워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