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있는 그림을 움직이게 만든 착시 예술의 아버지 빅토르 바자렐리
정지된 캔버스 위에서 기하학적 무늬만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낸 옵아트의 창시자 빅토르 바자렐리입니다. 그는 눈의 착각을 이용해 평면을 입체처럼 보이게 하는 마법 같은 예술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헝가리 출신의 바자렐리는 순수 미술에 과학적인 정교함을 더해 보는 이의 시각을 뒤흔드는 옵아트라는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그는 색상과 선의 배치를 치밀하게 계산하여 그림이 마치 꿈틀거리거나 튀어나오는 듯한 환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의 뇌가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을 시험하게 만든 셈입니다. 그의 작품은 이후 현대 디자인과 건축, 심지어 디지털 그래픽 환경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출처: Victor Vasar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