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모로코 앞바다에 떠 있는 스페인의 무인도 페레힐 섬

모로코 앞바다에 떠 있는 스페인의 무인도 페레힐 섬

모로코 해안에서 불과 200미터 떨어진 곳에 있지만 주권은 스페인이 가진 독특한 섬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바위섬에 불과하지만, 2002년에는 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할 만큼 뜨거운 영토 분쟁의 중심지였습니다.

페레힐 섬은 스페인이 점유하고 있지만 모로코가 끊임없이 소유권을 주장하는 곳입니다. 2002년 모로코 군인들이 섬에 상륙해 국기를 게양하자 스페인이 특수부대를 투입해 섬을 탈환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섬 자체는 파슬리 섬이라고 불릴 만큼 작고 황량한 바위덩어리지만, 역사적으로 두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전략적 요충지로 여겨져 왔습니다. 오늘날에는 양국 간의 긴장을 상징하는 가장 작은 분쟁지로 남아 있습니다.

출처: Perejil Island

ko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