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가짜 정보를 심는 출판계의 비밀
사전이나 지도 제작자들은 누군가 자신의 자료를 몰래 베끼는 것을 막기 위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짜 항목을 일부러 집어넣습니다. 이를 발견하면 베낀 증거로 삼는 일종의 저작권 함정인 셈입니다.
지도에는 아예 없는 길을 그려 넣거나 사전에는 없는 단어를 만들어 넣는 식입니다. 누군가 나중에 만든 지도나 사전에 똑같은 오류가 발견된다면, 그들이 무단으로 정보를 복사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죠. 영어권에서는 이를 마운트위즐이나 페이퍼 타운 같은 흥미로운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창작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고안된 가장 영리하면서도 짓궂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Fictitious e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