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직계 조상이자 독일 음악의 혁명가 요한 헤르만 샤인
바흐도 거쳐 간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의 칸토어 자리를 100년 앞서 지켰던 요한 헤르만 샤인은 독일 음악계에 이탈리아식 혁명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17세기 초, 그는 당시 앞서가던 이탈리아의 화려하고 극적인 작곡 기법을 독일 음악에 처음으로 과감하게 도입했습니다. 차갑고 엄격하던 독일 정통 음악에 감성적인 이탈리아의 색채를 입히며 바로크 음악의 기틀을 마련했죠. 그가 닦아놓은 길 덕분에 훗날 바흐와 같은 위대한 거장들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던 그의 실험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듣는 클래식의 뿌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