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딛고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침묵의 소리
사이먼 앤 가펑클의 명곡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는 처음 발매되었을 때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한 참담한 실패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렉트릭 악기를 입힌 리믹스 버전이 뒤늦게 세상에 나오며 빌보드 정상에 오르는 반전을 썼습니다.
처음 발표된 어쿠스틱 버전은 대중의 외면을 받아 팀이 해체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제작자가 몰래 곡에 드럼과 일렉트릭 기타를 덧씌워 다시 내놓자, 그 애절하면서도 현대적인 사운드가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곡은 의도치 않은 리믹스를 통해 대중음악사의 흐름을 바꾼 상징적인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원곡자인 폴 사이먼조차 나중에 이 버전의 성공을 알고 꽤 놀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