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깎아 만든 거대한 천연 음악당 핑갈의 동굴
스코틀랜드의 한 무인도에는 6각형의 육각 기둥이 정교하게 얽힌 신비로운 동굴이 있다. 마치 거인이 정으로 다듬은 듯한 이 동굴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울림통 덕분에 웅장한 연주회장 같은 소리를 낸다.
이 동굴은 화산 활동으로 냉각된 현무암이 쪼개지며 형성된 것으로, 그 기하학적인 모양이 마치 사람이 설계한 건축물처럼 정교합니다. 19세기 작곡가 멘델스존은 이곳의 신비로운 울림에 영감을 받아 서곡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님에도 고대 신화 속 영웅의 이름을 따서 불릴 만큼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자연이 수만 년에 걸쳐 스스로 빚어낸 이 예술 작품은 오늘날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출처: Fingal's C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