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부활한 1964 도쿄 올림픽의 숨겨진 비극
사실 도쿄 올림픽은 1964년이 처음이 아니었다. 도쿄는 원래 1940년 올림픽 개최지였으나, 전쟁이라는 시대의 비극에 가로막혀 결국 대회를 열지 못하고 24년이나 기다려야 했다.
1940년 도쿄 올림픽은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개최권이 반납되고 대회가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당시의 상처를 딛고 1964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내며 일본은 전후 복구와 경제 성장의 상징적 도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1964년 대회가 도쿄에서 열린 유일한 유관중 올림픽이라는 사실입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이 팬데믹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면서, 도쿄에서 관중과 함께한 올림픽은 지금까지도 1964년 대회가 유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