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본의 비속어가 아시아 인터넷 유머의 상징이 된 사연

일본의 비속어가 아시아 인터넷 유머의 상징이 된 사연

원래 똥이나 욕설을 뜻하는 일본어 쿠소는 오늘날 아시아권에서 엉뚱하고 기발한 패러디 문화를 지칭하는 용어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일본 웹사이트를 즐겨 찾던 대만 젊은이들이 이 단어를 들여오면서 의미가 급격히 확장되었습니다. 이들은 엉망진창이거나 조잡한 결과물을 비꼬던 쿠소를 재치 있는 패러디와 황당한 유머를 통칭하는 고유 명사로 정착시켰습니다. 이후 이 독특한 문화는 홍콩과 중국 본토까지 빠르게 퍼져나가 하나의 인터넷 놀이 문화가 되었습니다. 욕설이 누군가에게는 창의적인 풍자의 도구로 변모했다는 점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출처: K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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