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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지식을 기록한 동물의 가죽, 양피지

인류의 지식을 기록한 동물의 가죽, 양피지

종이가 발명되기 전 인류의 역사를 책임진 양피지는 사실 무두질하지 않은 동물의 가죽이다. 놀랍게도 우리가 아는 고급 필기용 벨럼은 어린 동물의 가죽으로만 만든다.

양피지는 2천 년 넘게 서아시아와 유럽에서 기록의 핵심 매체로 쓰였습니다. 특히 벨럼은 송아지나 어린 양의 가죽을 정교하게 다듬어 매우 매끄럽고 튼튼하게 만든 최고급 재질입니다. 파피루스보다 훨씬 내구성이 좋아 중요한 문서를 보존할 때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가죽 한 권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동물이 희생된 셈인데, 오늘날의 책이 가진 무게감과는 사뭇 다른 역사적 깊이를 느끼게 합니다.

출처: Par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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