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36년 동안 8만 세대를 진화한 대장균의 신기한 기록

36년 동안 8만 세대를 진화한 대장균의 신기한 기록

1988년부터 시작된 이 실험에서 대장균은 8만 번이 넘는 세대교체를 거쳤다. 이는 인간으로 치면 수백만 년의 진화가 단기간에 압축되어 일어난 셈이다.

리처드 렌스키 교수가 시작한 이 실험은 12개의 대장균 집단을 36년 넘게 관찰하며 유전적 변화를 추적해 왔다. 연구진은 수만 세대를 거치며 박테리아가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고 진화하는지 생생하게 목격했다. 심지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박테리아는 냉동 보관되었다가 다시 깨어나 실험을 이어가는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었다. 이 실험은 생물 진화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과학계의 살아있는 역사서로 평가받는다.

출처: E. coli long-term evolution exper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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