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에드가 드가가 만든 무용수 조각에 숨겨진 끔찍한 실화

에드가 드가가 만든 무용수 조각에 숨겨진 끔찍한 실화

드가가 만든 열네 살 무용수 조각상의 주인공은 예술적 뮤즈가 아닌, 당시 가난 때문에 매춘에 내몰렸던 어린 발레리나였다. 이 작품은 당대 예술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드가는 벨기에 출신의 무용수 마리 판 괴템을 모델로 삼아 이 사실적인 조각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어린 학생들은 무대 뒤에서 부유한 후원자들의 성적 대상이 되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조각상의 거만한 표정과 삐딱한 자세는 당시 사회가 이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우아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19세기 파리 예술계의 어두운 이면이 깊게 새겨져 있는 셈입니다.

출처: Little Dancer of Fourteen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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