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술과 교육비는 시간이 갈수록 비싸질까
기술이 발전해도 예술 공연이나 교육비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생산성 격차 때문입니다. 연주자가 100년 전보다 더 빨리 악기를 연주할 수 없듯, 노동 생산성이 정체된 분야의 임금은 경제 성장에 맞춰 따라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공장에서는 로봇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여 가격을 낮출 수 있지만, 교육이나 공연은 여전히 사람의 정성이 고스란히 필요합니다. 다른 산업의 임금이 오를 때 숙련된 인력을 붙잡아두려면 이 분야들도 임금을 올려야 하기에 결국 비용은 비싸집니다. 이를 보몰의 비용 질병이라고 부릅니다. 비효율적으로 보여도 우리 삶에 필수적인 서비스들이 점점 더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것은 이 경제적 원리 때문입니다.
출처: Baumol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