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성경 속 인물이 아닌 17세기 로마 사람들을 그린 카라바조의 성 마태오의 소명

성경 속 인물이 아닌 17세기 로마 사람들을 그린 카라바조의 성 마태오의 소명

명화 속 인물들은 성경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 카라바조가 살았던 시대의 평범한 로마 시민들입니다. 거룩한 성인의 부르심을 당대 세속적인 풍경으로 묘사하여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그림은 예수님이 세관에 앉아 있던 마태오를 제자로 부르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라바조는 성스러운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에게 현대적인 의상을 입히고 어두운 술집 같은 배경을 설정했습니다. 인물들의 옷차림이나 주변 소품은 성경 속 고대 복장이 아닌 1600년대 로마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 것입니다. 덕분에 이 작품은 당시 교회 미술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사실주의 미술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처: The Calling of Saint Matth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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