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하다는 비웃음을 공포의 상징으로 바꾼 하이랜드 사단
영국군의 51 보병사단은 초기에는 지휘관의 이름을 딴 하퍼의 불발탄이라는 조롱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전장에서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선보이며 독일군마저 두려워하는 최정예 부대로 거듭났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창설된 이 부대는 초기 전투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며 혹독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혹독한 훈련과 실전 경험을 거치며 이들은 연합군 내에서도 손꼽히는 정예 사단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결국 독일군 사이에서는 이들을 마주치는 것 자체가 악몽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였습니다. 한때의 낙인이 불굴의 명예로 바뀐 이들의 기록은 군사 역사상 가장 극적인 반전 사례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