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혁명과 기괴한 마법이 공존하는 뉴 크로부존의 디스토피아
페르디도 스트리트 역은 마법과 과학이 뒤섞인 기괴한 세계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소설이다. 이곳에서는 범죄자가 마법으로 신체가 개조되어 노예처럼 부려지는 끔찍한 형벌이 일상적으로 자행된다.
이 소설은 영국의 차이나 미에빌이 창조한 바스-라그 세계관의 첫 번째 작품으로, 산업 혁명기 같은 기술적 환경 속에 기이한 마법인 타우마터지가 공존하는 독특한 배경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아이작은 딱정벌레 머리를 가진 케프리족 연인을 구하기 위해 거대한 괴물들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사회적 불평등과 권력의 부패가 극에 달한 뉴 크로부존은 지금까지 우리가 보던 판타지 도시와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디스토피아를 선사합니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강렬한 묘사 덕분에 현대 판타지 문학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