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책 속에 숨겨진 진짜 보물을 찾아 영국 전역을 뒤흔든 황금 토끼 소동

책 속에 숨겨진 진짜 보물을 찾아 영국 전역을 뒤흔든 황금 토끼 소동

1979년에 출간된 그림책 마스커레이드에는 실제로 영국 어딘가에 묻힌 보석 박힌 황금 토끼를 찾는 실마리가 숨겨져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책을 넘어 독자들을 현실 속 보물 찾기로 이끈 현대판 암체어 트레저 헌트의 시초가 되었다.

저자 킷 윌리엄스는 책 속 그림들에 암호를 숨겨두고 이를 풀어내면 보물이 묻힌 장소를 알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수많은 독자가 전국을 헤매며 땅을 파헤치는 광풍이 불었고 결국 2년 뒤 보물을 찾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이 과정에서 저자와 가까운 사람들이 정보를 미리 유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동화책으로 시작해 사회적 현상이 된 이 사건은 여전히 미스터리한 보물 찾기의 대명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출처: Masquerad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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