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들의 축제를 채운 재즈와 라틴 음악의 조화
게임 그림 판당고의 사운드트랙은 남미 민속 음악과 재즈를 결합해 죽은 자들의 세계를 독창적으로 구현했다. 이 음악은 단순히 배경음을 넘어 게임 서사를 하나로 묶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20년이 넘도록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죽은 자들의 날이라는 멕시코 전통 문화와 필름 누아르 장르를 결합한 이 게임은 음악을 통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창조했다. 작곡가 피터 맥코넬은 스윙과 빅밴드 사운드까지 과감하게 섞어 죽음 이후의 여정을 낭만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하게 그려냈다. 단순한 배경 음악을 넘어 게임의 서사와 감정선을 단단하게 붙여주는 접착제 같은 역할을 했다는 찬사를 받는다. 음악만 따로 떼어 들어도 완성도가 높아 지금까지도 게임 음악 역사상 최고의 사운드트랙 중 하나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