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화

죽음의 신이 알고 보니 황금의 신이었다는 사실

죽음의 신이 알고 보니 황금의 신이었다는 사실

그리스 신화의 하데스는 죽음의 신인 동시에 지하에 매장된 모든 보물을 관장하는 풍요의 신이었다. 그가 지하 세계를 다스리게 된 것은 불운 때문이 아니라, 대지의 모든 귀한 자원을 독점적으로 소유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흔히 하데스를 어둡고 음침한 존재로만 생각하지만,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그는 엄청난 부를 거느린 가장 부유한 신으로 통했다. 땅속에 묻힌 금과 은, 보석들이 모두 그의 소유였기 때문이다. 세 형제가 제비를 뽑아 영역을 나눌 때 하데스는 어둠을 맡았지만, 역설적으로 그곳은 세상의 모든 가치가 쌓이는 창고가 되었다. 덕분에 그는 지하 세계를 통치하며 막대한 경제적 권력까지 쥐게 된 셈이다.

출처: H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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