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소라고 믿는 사람들의 기이한 심리 질환, 보안트로피
보안트로피는 사람이 스스로를 소라고 믿으며 소처럼 행동하는 희귀한 정신 질환입니다.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풀을 뜯거나 네 발로 걷는 등 소의 습성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은 역사 속에서도 종종 기록되었는데, 가장 유명한 사례는 성경 속 네부카드네살 왕입니다. 그는 신의 벌을 받아 7년 동안 왕좌에서 쫓겨나 들판에서 소처럼 풀을 뜯어 먹으며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를 극심한 망상 장애나 변형된 형태의 정신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행처럼 보이지만 환자 본인에게는 자신의 정체성이 소와 완전히 결합된 매우 고통스러운 상태라고 합니다.
출처: Boanthr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