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이 스스로 죽음을 향해 달리는 죽음의 소용돌이 현상
개미들은 때로 길을 잃으면 서로의 뒤를 쫓아 끊임없이 원을 그리며 도는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집니다. 이 행진은 지칠 때까지 멈추지 않아 결국 모두 죽음에 이르는 비극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개미는 이동할 때 앞 개미가 남긴 페로몬 흔적을 따라갑니다. 그런데 대열에서 이탈한 개미들이 앞선 동료의 흔적만 계속 쫓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폐쇄적인 원형 경로가 만들어집니다. 본능적으로 앞의 흔적을 따라가야 한다는 강박이 스스로를 가두는 감옥이 되는 셈입니다. 이 기이한 현상은 실험실에서도 관찰될 만큼 강력하며 자연계의 놀랍고도 무서운 오류를 보여줍니다.
출처: Ant m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