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들의 천국, 필라델피아를 채우는 엉뚱한 조연들
시트콤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에는 주인공들보다 더 기이한 조연들이 등장해 극의 재미를 책임진다. 때로는 주연보다 더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를 당혹하게 만드는 이들의 정체를 파헤쳐보자.
이 드라마는 주인공들이 운영하는 바를 중심으로 엮이는 범상치 않은 인물들로 가득하다. 릭티모티처럼 짧게 스쳐 가는 인물부터 극의 흐름을 뒤흔드는 인물까지,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듯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일반적인 시트콤의 틀을 깨고 극단적이고 결함 많은 캐릭터들을 배치해 블랙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들의 광기 어린 활약 덕분에 필라델피아라는 도시는 단순한 배경을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소동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