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의 공포,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수염딱정벌레
전 세계 가정과 창고를 누비는 수염딱정벌레는 가죽, 깃털, 심지어 박물관의 곤충 표본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무서운 식성을 가졌다.
이 곤충은 이름처럼 말린 고기나 생선 같은 저장 식품을 좋아하지만, 사실 동물의 사체나 가죽이라면 가리지 않는 강력한 분해자입니다. 특히 박물관에 보관된 소중한 곤충 표본을 갉아먹어 연구자들에게는 골칫거리인 해충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건조한 단백질이 포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먹이로 삼기에, 우리 집 옷장이나 식료품 저장고도 예외는 아닙니다. 징그럽게 느껴지지만 자연계에서는 동물의 흔적을 분해하는 청소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