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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진짜 이유와 무서운 진실

술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진짜 이유와 무서운 진실

흔히 술 때문에 필름이 끊기는 현상을 기억이 삭제된 것이라 오해하지만, 사실은 뇌가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을 아예 멈춘 상태입니다. 마치 영상 촬영 중 배터리가 방전되어 녹화 자체가 되지 않은 것처럼, 애초에 뇌에 기록되지 않았으니 기억할 방법이 없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이를 전향성 건망증이라 부르는데, 뇌의 해마가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옮기는 과정을 약물이 차단해 버리는 현상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사고력과 언어 능력은 유지될 수 있어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뇌는 이미 새로운 기억을 생성할 능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나중에 아무리 애를 써서 떠올리려 해도 뇌 자체가 그 시간의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았기에 기억을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복적인 블랙아웃은 뇌 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Blackout (drug-related am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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