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45층 높이의 버려진 초고층 빌딩 다비드 탑

45층 높이의 버려진 초고층 빌딩 다비드 탑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는 1994년 공사가 중단된 후 30년 넘게 미완성 상태로 방치된 45층짜리 초고층 빌딩 다비드 탑이 있다. 놀랍게도 이 거대한 건축물은 한때 3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무단으로 거주하며 독자적인 수직 마을을 형성하기도 했다.

다비드 탑은 금융 위기로 인해 건설이 중단되었지만, 이후 집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기묘한 수직 도시로 변모했습니다. 거주자들은 수도나 전기 없이 스스로 건물을 보수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며 자신들만의 규칙으로 공동체를 운영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안전 문제로 비워진 상태지만, 도시 한복판에 멈춰버린 이 거대한 마천루는 여전히 베네수엘라 경제사의 상흔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2018년 지진 피해까지 입으며 건물의 노후화는 더욱 가속화된 상황입니다.

출처: Centro Financiero Confinanz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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