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사 크리스티가 가장 아끼는 반전의 걸작 비뚤어진 집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가 자신의 작품 중 가장 독창적이라며 자부했던 비뚤어진 집은 결말의 충격으로 인해 집필이 매우 까다로웠던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대부호의 죽음을 둘러싸고 온 가족이 용의자로 몰리는 전형적인 형식을 취하지만, 그 결말만큼은 당시 독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크리스티 스스로가 가장 만족스러워했던 작품으로 꼽았을 만큼 구성과 반전의 밀도가 매우 높습니다. 책의 제목은 일그러진 성격의 가족 구성원들을 상징하며, 평범해 보이는 가정 내면의 뒤틀린 욕망을 섬뜩하게 그려냈습니다. 범인을 추측하며 읽다 보면 왜 작가가 이토록 이 작품에 애착을 가졌는지 곧 깨닫게 될 것입니다.
출처: Crooked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