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하루에 20시간을 자고 일어나면 딴사람이 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증후군

하루에 20시간을 자고 일어나면 딴사람이 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증후군

잠자는 숲속의 미녀 증후군이라 불리는 클라인-레빈 증후군은 환자가 며칠에서 몇 달 동안 잠만 자는 희귀 질환입니다. 깨어 있는 동안에는 평소와 다른 폭식이나 공격성, 이상 행동을 보이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갑자기 깊은 잠에 빠져들며 일상생활이 완전히 멈추게 됩니다. 잠에서 깨어날 때도 환각이나 현실감각 상실을 겪어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상태가 지속되곤 하죠. 증상은 대개 10년 넘게 반복되는데,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완벽한 원인이나 치료법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뇌의 시상하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겪는 이들에게는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무서운 병입니다.

출처: Kleine–Levin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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