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뼈로 변해가는 무서운 석상 인간 질환
근육과 인대가 뼈로 변하는 희귀 질환인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은 환자의 몸을 서서히 돌처럼 굳게 만들어 석상 인간 병이라 불린다. 다친 부위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나 결국 몸 전체의 관절을 잠가버린다.
이 질병은 우리 몸의 복구 시스템이 과도하게 작동하여 상처 부위의 근육을 뼈 조직으로 바꾸어버리는 치명적인 유전 질환입니다. 안타깝게도 주사나 수술 같은 외부 자극을 가하면 오히려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한 조치조차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질환이라 완치법을 찾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서서히 굳어가는 이 과정은 의학계에서도 가장 수수께끼 같은 현상 중 하나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