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인간의 피부를 나무껍질처럼 변하게 만드는 희귀 유전 질환

인간의 피부를 나무껍질처럼 변하게 만드는 희귀 유전 질환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극도로 취약해 피부가 거칠고 딱딱하게 굳어 나무껍질처럼 변하는 병이 있다. 이 증상은 단순히 사마귀처럼 보이는 단계를 넘어 피부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매우 크다.

표피이상증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특정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우리 몸이 일반적인 바이러스를 방어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손과 발은 물론 얼굴과 목까지 딱딱한 돌기가 덮이는데, 그 모습이 마치 나무의 껍질과 흡사해 세간에는 나무 인간 증후군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평생 암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하나가 신체의 면역 체계를 어떻게 무력화하고 외형을 변형시키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출처: Epidermodysplasia verrucifor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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