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덕의 골칫덩이 사촌 거위 거스 구스의 탄생 비화
도널드 덕의 사촌으로 유명한 거위 거스는 사실 애니메이션보다 신문 연재만화에서 먼저 데뷔했다. 먹을 것에 집착하는 이 엉뚱한 캐릭터는 1938년 처음 세상에 등장해 도널드의 평온한 일상을 뒤흔들어 놓았다.
1939년 애니메이션으로 더 널리 알려지기 전, 거스 구스는 알 탈리아페로가 그린 도널드 덕 신문 만화에서 먼저 얼굴을 비췄다. 그는 단순히 도널드의 친척일 뿐만 아니라 도널드 덕의 집에 며칠간 머물며 모든 음식을 먹어 치우는 뻔뻔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 거스는 거의 말을 하지 않지만, 탐욕스러운 식탐 하나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디즈니의 클래식 캐릭터들이 종종 애니메이션보다 출판물에서 먼저 그 뿌리를 둔다는 점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