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물

평화로운 닭장에 숨겨진 잔혹한 서열의 굴레

평화로운 닭장에 숨겨진 잔혹한 서열의 굴레

우리가 먹는 닭들은 사실 서로를 공격하고 잡아먹는 식인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공격을 넘어 닭들만의 엄격한 서열 싸움이 극단적으로 변질된 결과이다.

닭들은 무리 내에서 서열을 정하는 쪼기 질서라는 사회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이 행위가 동료를 뜯어먹는 카니발리즘으로 변합니다. 특히 깃털이 뽑혀 피부가 노출되거나 상처가 나면 공격성이 급격히 강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 아무런 상처가 없는 닭의 특정 부위만 집요하게 노리는 기이한 습성까지 발견됩니다. 좁은 공간과 과도한 빛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이 복잡한 행동의 근본적인 이유는 아직 과학적으로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Cannibalism in poultry

ko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