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바이킹의 유산, 상대를 쓰러뜨리는 가장 신사적인 씨름 글리마
아이슬란드의 전통 씨름 글리마는 힘이 아닌 오직 기술로만 승부하는 독특한 스포츠입니다. 상대의 허리를 잡고 다리를 이용해 넘어뜨리는데, 이때 억지로 힘을 쓰는 것은 금기시될 정도로 정교한 테크닉을 요구합니다.
글리마는 바이킹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 깊은 호신술이자 스포츠입니다. 이 경기에는 상대를 거칠게 밀어붙이거나 찍어 누르는 대신, 발동작과 균형 감각을 활용해 우아하게 상대를 바닥에 눕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날에도 아이슬란드에서는 이 전통을 지키기 위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엄격하게 경기를 운영합니다. 마치 춤을 추듯 부드럽지만 치명적인 이 기술은 북유럽의 강인한 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출처: Glí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