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했지만 멸망을 부르는 피로스의 승리
너무 큰 희생을 치러 승리라는 이름이 무색해진 상황을 피로스의 승리라고 한다. 적을 이기긴 했지만 아군 전력이 거의 전멸하여 사실상 패배와 다를 바 없는 결과를 뜻한다.
고대 에페이로스의 왕 피로스는 로마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으나 자신의 정예병 대부분을 잃고 말았습니다. 당시 그는 이대로 한 번만 더 이기면 우리 군은 완전히 끝장날 것이라며 탄식했습니다. 오늘날 이 표현은 당장의 이득을 얻기 위해 소중한 자원을 모두 탕진하는 어리석은 결정을 비판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눈앞의 승리에만 취해 미래의 파멸을 보지 못하는 경우에 경종을 울리는 역사적 교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Pyrrhic vi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