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잡기 위해 경사 45도 언덕을 구르는 목숨 건 질주
영국 글로스터에서는 매년 사람들이 굴러 내려가는 치즈를 잡기 위해 가파른 언덕을 전력으로 질주합니다. 시속 100km에 달하는 치즈를 쫓다 보니 골절은 예사고 매년 부상자가 속출하는 위험천만한 전통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약 200미터 길이의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4킬로그램 무게의 둥근 치즈를 굴리며 시작됩니다. 치즈를 먼저 잡는 사람이 우승자가 되지만, 경사도가 워낙 가파르기에 참가자들은 제어력을 잃고 굴러떨어지기 일쑤입니다. 과거에는 지역 마을 행사였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서 온 도전자들이 모여드는 세계적인 축제가 되었습니다. 부상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 특별한 레이스를 우승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몰려드는 사람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