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500만 배 밝지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거대 항성 용골자리 에타
용골자리 에타는 태양보다 500만 배나 밝게 빛나는 괴물 항성계입니다. 하지만 지구에서 너무 먼 거리에 있어 맨눈으로는 그 거대한 빛을 직접 볼 수 없습니다.
1840년대 이 별은 대폭발을 일으키며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이 될 만큼 찬란하게 빛났습니다. 그러나 이후 급격히 어두워지며 오랫동안 인간의 시야에서 사라졌고, 최근 다시 조금씩 밝아지고 있습니다. 이 항성계는 최소 두 개 이상의 별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 또다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킬지 모르는 이 우주의 시한폭탄 같은 존재는 천문학자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연구 대상 중 하나입니다.
출처: Eta Carin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