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와 달리기,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의 차이
걷기와 달리기를 구분하는 결정적인 차이는 속도가 아니라 몸이 공중에 뜨는 순간이 존재하는지 여부입니다. 달리기는 한쪽 발이라도 땅에 붙어 있는 걷기와 달리 양발이 모두 지면에서 떨어지는 도약 단계를 반드시 거칩니다.
단순히 빨리 걷는 것과 달리는 것은 생체 역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움직임입니다. 달릴 때는 다리 힘줄과 근육이 마치 용수철처럼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튕겨 내며 효율적으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달릴 때 몸의 운동 에너지와 위치 에너지가 동시에 변화하는 것도 바로 이런 탄성 덕분입니다. 덕분에 달리기는 걷기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교한 신체 활동입니다.
출처: Run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