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이 작가를 고소하는 기상천외한 메타픽션의 걸작
1939년에 발표된 소설 두 마리 새를 타고는 소설 속 인물이 자신을 창조한 작가에게 반기를 들고 고소까지 시도하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소설 속 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메타픽션 장르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소설은 삼촌과 함께 사는 학생이 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이 작가를 재판에 넘기려 한다는 기발한 설정을 다룹니다. 작가 플랜 오브라이언은 허구라는 틀을 비틀며 독자에게 지금 읽고 있는 것이 진짜 소설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만듭니다. 현대 독자들에게도 매우 실험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느껴질 만큼 시대를 앞서간 전위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