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딛고 선 지구가 사실은 완벽한 구체가 아니라는 놀라운 사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완벽한 공 모양이 아니라 적도 부분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럭비공 같은 타원체에 가깝다. 지구가 스스로 빠르게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원심력이 겉면을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이다.
흔히 지구를 완벽한 원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회전하는 힘으로 인해 적도 둘레가 남극과 북극을 잇는 둘레보다 약 43km 정도 더 길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지구의 실제 형태를 전문 용어로 회전타원체라고 부른다. 만약 지구가 자전하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구체였을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매 순간 거대한 행성이 회전하며 만드는 미묘한 곡선 위를 걷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