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이 빌 때까지 성불을 포기한 지장보살의 숭고한 약속
지장보살은 모든 지옥의 중생을 구제하기 전까지는 결코 스스로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한 자비의 화신이다. 그는 석가모니가 떠난 뒤 다음 부처인 미륵불이 오기 전까지 고통받는 모든 존재를 책임지기로 했다.
지장보살이라는 이름은 대지의 창고나 태라는 뜻으로, 땅처럼 넓은 마음으로 모든 생명을 품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삭발한 승려의 모습으로 지옥을 직접 찾아가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일본에서는 일찍 세상을 떠난 아이들이나 태아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도 깊이 숭배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깨달음을 뒤로하고 남을 먼저 돕겠다는 그의 결심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출처: Kṣitigarb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