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화

개 머리를 한 인간 종족이 전 세계 신화에 존재했다

개 머리를 한 인간 종족이 전 세계 신화에 존재했다

고대부터 중세까지 이집트, 그리스, 중국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머리는 개이고 몸은 인간인 견두인에 대한 기록이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이는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 먼 나라에 사는 실존하는 종족으로 굳게 믿어지기도 했다.

견두인은 단순히 판타지 속 존재가 아니라 중세 유럽의 지도나 기록에도 사람처럼 묘사될 만큼 진지하게 받아들여졌다. 늑대 인간과 달리 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아예 개 머리를 타고난 하나의 인류로 인식된 점이 흥미롭다. 고대 그리스와 인도의 고문헌에도 이들에 대한 묘사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낯선 타자를 이런 기이한 형상으로 상상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에는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 속의 신비로운 종족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Cynoceph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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