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없이 밴드 스스로 선정한 베스트 앨범 페인팅 더 코너스
록 밴드 패스트볼의 베스트 앨범은 소속사의 강요가 아닌 멤버들이 직접 곡을 골라 만든 민주적인 결과물이다. 음반사와의 계약이 끝난 후 스스로 음악적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탄생했다.
보통 베스트 앨범은 수익을 노리는 음반사가 주도하여 발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패스트볼은 할리우드 레코즈와 결별한 뒤, 자신들의 전성기를 스스로 정의하고자 직접 트랙을 선정하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는 밴드에게는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외부의 입김 없이 오직 멤버들의 애정과 판단으로만 채워진 이 앨범은 그들의 음악 세계를 가장 순수하게 보여주는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