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기계는 과연 언어를 이해하고 말하는 것일까

기계는 과연 언어를 이해하고 말하는 것일까

인공지능이 유창하게 대화한다고 해서 실제로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방 안에 갇힌 사람이 규칙서에 따라 한자를 조합해 답장하듯, 기계도 단지 계산할 뿐이다.

존 서얼이 고안한 중국어 방 실험은 기계가 문법 규칙을 완벽히 따르더라도 그 안에 담긴 진짜 의미는 알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기계는 인간처럼 의식이나 이해력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복잡한 연산 과정을 거쳐 정답처럼 보이는 결과값을 내놓는 시스템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우리가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느끼는 지능적인 반응이 사실은 아무런 생각 없는 기계적 처리라는 사실은 철학적으로 큰 충격을 줍니다.

출처: Chines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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