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거대한 붉은 눈, 300년 넘게 몰아치는 거대 폭풍
목성의 상징인 대적점은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풍으로, 지구보다 큰 크기를 자랑하며 최소 300년 넘게 멈추지 않고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폭풍 내부의 바람은 시속 500km에 달해 지구상의 어떤 태풍보다 훨씬 강력한 파괴력을 가집니다.
대적점의 붉은 색이 정확히 무엇 때문에 만들어지는지는 아직까지도 현대 과학의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입니다. 과거에는 17세기부터 이 폭풍이 이어졌다고 믿었지만, 최근 연구 결과는 현재의 대적점이 과거의 폭풍과는 별개의 존재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거대한 고기압성 폭풍이 어떻게 이렇게 오랫동안 소멸하지 않고 유지되는지는 여전히 많은 천문학자에게 경외감을 주는 연구 대상입니다. 목성 하늘의 이 거대한 눈은 오늘도 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상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Great Red Sp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