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년 넘게 사람이 살고 있는 하늘 위의 마을 아코마 푸에블로
미국 뉴멕시코주에는 해발 110미터 높이의 가파른 절벽 위에 세워진 고대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거주지 중 하나로,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원주민들이 대를 이어 삶을 꾸려오고 있습니다.
아코마 푸에블로는 접근이 매우 어려운 절벽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어 스카이 시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이런 지형을 선택했는데, 오늘날에는 당시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생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기나 상하수도 시설이 없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조상의 터전을 지키는 주민들의 모습은 경이로움을 자아냅니다. 역사와 자연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이곳은 고대 문명의 생명력을 그대로 간직한 소중한 유산입니다.
출처: Acoma Pueb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