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105년간 대학 교문을 지켰던 논란의 동상 사일런트 샘

105년간 대학 교문을 지켰던 논란의 동상 사일런트 샘

사일런트 샘은 100년 넘게 미국 대학의 상징적 장소에 서 있었지만, 사실 이 동상에는 총이 없었다. 그는 남군 병사를 형상화했음에도 탄약을 소지하지 않은 모습으로 제작되었다.

1913년에 설치된 이 동상은 제막식 당시부터 노예제와 인종차별의 상징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가장 영예로운 장소인 교문을 지키고 있었으나, 결국 2018년 시위대에 의해 강제로 철거되었다. 탄약이 없다는 점 때문에 그는 전투적인 모습보다는 묵묵히 서 있는 형상으로 묘사되었지만, 그 평온함이 오히려 역사의 비극을 지우려 한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때 대학의 얼굴이었던 이 동상은 현재 역사 속으로 사라져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

출처: Silent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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