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심장부에 존재하는 튀르크어의 섬 가가우즈어
몰도바에는 튀르키예와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튀르크어족에 속하는 가가우즈어가 존재한다. 이들은 기독교를 믿으며 수백 년간 독특한 언어적 정체성을 유지해왔다.
가가우즈어는 터키어, 아제르바이잔어와 같은 오구즈어파에 속하는 언어로, 언어학적으로는 유럽 안에서 매우 이질적인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몰도바의 가가우지아 자치 지역에서 사용되며, 주변의 슬라브어권 환경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언어를 보존해왔습니다. 종교적으로는 정교회 신앙을 가진 독특한 튀르크 민족이라는 점에서 학계의 큰 관심을 받는 사례입니다. 고립된 환경에서 어떻게 언어의 원형이 이어져 왔는지는 여전히 언어학자들에게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Gagauz langu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