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의 필수품 분젠 버너는 사실 그의 발명품이 아니다
과학 시간에 흔히 쓰는 가열 도구인 분젠 버너는 로버트 분젠이 만든 것이 아니라 그의 조수가 처음 설계했다. 분젠은 이 도구를 사용해 새로운 원소를 발견했지만 정작 이름은 그의 이름으로 남았다.
분젠은 불꽃의 색을 분석하는 분광학 연구를 하던 중 가열 장치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당시 실험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수인 페터 데사가 기존 도구를 개량해 효율적인 가열 방식을 고안해냈습니다. 분젠은 이 버너를 활용하여 세슘과 루비듐이라는 새로운 원소를 세상에 알리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결국 이 유용한 도구에는 연구를 이끈 분젠의 이름이 붙게 되었고, 오늘날 전 세계 과학 실험의 상징처럼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출처: Robert Bun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