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구 대신 그물을 든 로마의 독특한 검투사 레티아리우스
로마의 검투사 레티아리우스는 투구도 갑옷도 없이 오직 그물과 삼지창만 들고 싸웠다. 그는 중무장한 다른 검투사들과 달리 어부의 방식을 모방해 상대의 움직임을 묶어 제압하는 전략을 택했다.
레티아리우스는 마치 바다의 어부처럼 그물을 던져 상대를 휘감고 삼지창으로 찌르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검투사가 무거운 투구와 갑옷으로 몸을 보호했던 것과 달리, 그는 기동성을 위해 거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가벼운 차림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차별점 덕분에 관객들은 그가 보여주는 창의적인 전술에 열광했습니다. 스스로를 가장 취약한 상태로 내던지며 승리를 쟁취하던 이들의 모습은 고대 로마 경기장에서 가장 긴장감 넘치는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출처: Retiar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