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참혹한 내전 태평천국 운동
19세기 중국에서 발생한 태평천국 운동은 최대 1억 명의 사망자를 낳은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내전입니다. 당시 중국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사라졌을 정도로 엄청난 피해를 남겼습니다.
흔히 세계사에서 가장 파괴적인 전쟁으로 세계대전을 꼽지만, 청나라의 존립을 뒤흔든 이 내전은 그보다 훨씬 많은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내세운 홍수전이 일으킨 이 반란은 14년 동안 중국 전역을 피로 물들였습니다. 결국 청나라가 승리했지만, 국가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기반을 잃고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내전을 넘어 중국 근대사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은 비극적인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