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우리가 인터넷을 쓰는 동안 랜선 속에서는 짧은 대화가 오간다

우리가 인터넷을 쓰는 동안 랜선 속에서는 짧은 대화가 오간다

랜선을 꽂는 순간 컴퓨터와 공유기는 즉시 서로의 능력을 확인합니다. 속도와 연결 방식을 조율하는 이 자동 협상 과정을 통해 두 기기는 서로 감당할 수 있는 최상의 성능으로 통신을 시작합니다.

케이블을 연결하자마자 짧은 전기 신호를 주고받으며 통신 규격을 맞추는 이 기술 덕분에 사용자는 복잡한 설정 없이도 인터넷을 즉시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과정이 없다면 기기마다 일일이 수동으로 속도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마치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서로 대화가 가능한 언어를 빠르게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과 매우 유사한 원리입니다. 현대의 모든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은 기기들이 0.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이토록 정교하게 서로를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Autonegotiation

ko en